성격 키워드
겉과 속이 다른 / 이미지 메이커 / 털털한 / 호전적인 / 선이 확실한 / 최악을 생각하는 / 자존감 회복중~♡ / 신경질적인(때때로) / 사교적인 척하는 내향인
- 현재의 루엔야크
영주가 두 해 전부터 이름 모를 병환에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병환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허리도 굽고 장대했던 근육도 쪼그라들어 성장한 에이리크와 나란히 두면 이제 도저히 에이리크를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태가 되었다. 덕분에 에이리크는 정식 후계자로서 영주 대리로 공식적인 정무를 보며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여전히 암석과 철광이 풍부한 루엔야크의 주된 사업은 광업이다. 그러나 에이리크는 당장 자신의 세대만 보자면 광업에 집중하는 편이 좋겠지만, 광물은 언젠간 동나기 마련이며 영지를 오래도록 풍요롭게 해주지는못한다는 신념으로 ‘의료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전 영주가 건강이 악화되고 에이리크가 실무의 많은 부분을 경험하게 되면서 루엔야크 영지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에이리크는 허물없이 영지인들을 대하려 하고 있고, 애송이 영주 후보 하나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뿌리깊게 박힌 상명하복의 금제가 깨지긴 어려웠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중.
(2) 사회
- 산업: 광업과 군수산업이 여전히 발달했다. 이러한 자원을 근거로 헬레니아와 무역 협정을 맺었다. 에이리크의 적극적인 주장으로 ‘의료 산업’을 발달시키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의료 기술을 발달시켜 루엔야크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삼자는 에이리크의 말이 나름 먹혀들어가는 중인듯. 이유는 헬레니아와 무역 협정을 체결시켜 영지 내 살림살이를 크게 나아지게 한 공신이기 때문이다. 의료기술 발달을 위해 이카르드와 지속적인 공식 기술 교류를 하고 있다.
- 척박해진 기후로 사람들의 종교 의존도가 높아질만 하건만, 더 춥고 견디기 힘든 기후가 되었음에도 헬레니아와의 무역 협정으로 영지 내의 식량자원이 전보다 풍부해져 사람들의 전체적인 인식은 ‘더 살기좋아졌다’에 가깝다. 그에 따라 종교가 조금씩 빛을 잃고 있고, ‘신학’적인 의미로서 그 궤도를 달리하는 중.
- 문학, 예술이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인문학, 자연과학 등의 순수학문보다는 전문기술을 중요시한다. 순수한 학문은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에 경시하는 수준에 이른다. 이중 에이리크의 주장으로 가장 발달한 것이 의학이다.
- 영지민의 평균 신장이 타 영지의 평균 신장보다 우월하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결과일지도모른다. 무기를 다루는 데에 탁월하고, 그 중 특히 궁술에 탁월하다. 두 봉우리 너머 날고 있는 독수리도맨 눈으로 볼 수 있고, 백 발걸음 밖에 있는 들짐승도 활로 쏘아 맞출 수 있다. 독한 술을 즐겨 하며, 평균 수명이 짧다.
- 빈부격차가 크지 않다. 광업의 영향이 크다. 부유한 자라고 해서 크게 부유하지 않고, 가난한 자라고 해서 아주 가난하지 않다. 다만 전체적으로 검소하고, 풍요롭지 않을 뿐.
(3) 에이리크
- 중앙에 다녀온 후 6년간 에이리크는 많이 변했다. 자존감이 낮고 남을 잘 믿지 못하는 성미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그 겉으로 행동하는 모습은 개과천선이라고 해도 될 정도. 쾌활하고 호전적인 태도로 ‘능력 있고 자신감 있는 북부 후계자’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처음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려 할 때엔 엄청난기력이 들었지만… 서부의 시오넨과 친밀하게 지내고서부터 어쩐지 그냥 그런 태도에 익숙해진 것 같다.
- 영주와 자주 다툰다. 영주는 이제 슬슬 호전적인 태도를 일관하는 에이리크에게 이기기 힘들어 자주 져준다. 어쩌겠는가. 영주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쇠약해져 가고 있고, 에이리크는 물이 올라 줄기를 뻗는 청년인 것을.
- 신경쓸 일이 많아 체력관리에 신경쓴다. 궁술, 검술 등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도 이카르드에서 배워온 ‘의학’공부도 열심히 한다. 하루 일과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빼곡한데, 원래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일전 영주와 크게